전교조 대전·세종지부 "만 5세 초등 입학 철회해야".. 3일부터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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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세종지부가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 방안은 유아 발달단계를 무시한 비교육적 발상으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지부는 3일부터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 반대 1인시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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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세종지부가 정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 방안은 유아 발달단계를 무시한 비교육적 발상으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지부도 “독단적 정책 결정은 교육부의 관료주의적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교육 당사자인 유아와 학부모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정책은 오랜 시간 심사숙고해서 연구하고,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논의한 뒤 실시해도 늦지 않다”며 “교육부는 교육계와 온 사회를 뒤흔드는 만 5세 조기 취학 정책에 대해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고, 계획을 철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대전지부는 3일부터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 반대 1인시위에 들어간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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