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이지만 인정'..살라 극찬한 맨유 전설, "계약 문제는 옛 이야기"

백현기 기자 2022. 8.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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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라이벌 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극찬했다.

현재까지 살라는 리버풀에서 255경기 157골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살라는 이미 151골의 해리 체임버스를 넘어서며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자 9위에 올라섰고, 마이클 오언의 158골까지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결국 리버풀과 살라는 타협점을 찾았고 지난달 1일 살라는 리버풀과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880만 원)에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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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이 라이벌 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지난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살라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에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의 대활약은 라이벌의 레전드도 감탄시키기에 충분했다. 로이 킨은 영국 매체 ‘ITV’에서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놀라울 지경이다. 그의 프로다움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재계약과 관련된 일은 이제 예전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현재까지 살라는 리버풀에서 255경기 157골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살라는 이미 151골의 해리 체임버스를 넘어서며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자 9위에 올라섰고, 마이클 오언의 158골까지 한 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재계약 때문에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살라는 리그 최고 수준의 주급 대우를 원했고 리버풀은 주급 체계가 망가질 것을 우려하며 거절했다.


살라는 24만 파운드(약 3억 8320만 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지만, 40만 파운드(약 6억 3860만 원) 수준까지를 원했다. 결국 리버풀과 살라는 타협점을 찾았고 지난달 1일 살라는 리버풀과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880만 원)에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디오 마네가 떠난 상황에서 ‘마누라 라인’이 타격을 입었지만 다르윈 누녜스도 영입되며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리버풀의 아직까지 공격 선봉장은 살라라고 봐도 무방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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