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3년만에 정상 추진..22∼25일 한·미 연합으로

김소영 2022. 8.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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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을지연습이 22∼25일 실시된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었다.

연합연습의 명칭도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로 새롭게 변경됐다.

한·미 연합연습은 2018년 잠정 유예된 이후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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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을지연습이 22∼25일 실시된다. 3년 만의 정상 추진이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열었다.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때 국가·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수행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54회째인 올해 을지연습은 3박4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정상 추진하는 것이다.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기관, 48만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시행한다. 연합연습의 명칭도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로 새롭게 변경됐다. 이전엔 을지포커스렌즈(UFL)·을지프리덤가디언(UFG) 등으로 불렀다. 한·미 연합연습은 2018년 잠정 유예된 이후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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