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도 마다한 '황제' 우즈..노먼 "최대 8억달러 제안에도 LIV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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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조원 이상의 돈을 제안 받고도 리브(LIV) 골프에 합류하는 것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 우즈가 리브측에게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고도 거절했다는 추측이 나옸지만, 구체적인 금액 규모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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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조원 이상의 돈을 제안 받고도 리브(LIV) 골프에 합류하는 것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그렉 노먼(호주) LIV 대표는 폭스 뉴스 정치 평론 프로그램인 '터커 칼슨 투나잇'에 출연해 "우즈가 7억~8억달러(약 9146억~1조460억원)의 금액을 제안받고도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간 우즈가 리브측에게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고도 거절했다는 추측이 나옸지만, 구체적인 금액 규모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먼은 "우즈에 대한 제안은 내가 리브 골프 대표가 되기전에 이뤄진 것"이라며 "우즈는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사람(needle mover)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지지하며 리브 골프, 그리고 리브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선 "리브로 옮긴 선수들은 PGA투어를 배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먼에 대해선 "노먼이 1990년대에도 이런 식의 다른 투어를 만들려고 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골프 경기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대로 노먼은 PGA투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PGA투어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브 골프를 막으려고 한다. 그것이 독점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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