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장애학생 학습꾸러미 제작 교육청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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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장애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만들어 1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손현호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학생회장은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60명이 넘는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꾸러미 제작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학습 꾸러미를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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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건양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장애학생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만들어 1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는 매년 여름방학 중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새싹이 캠프를 2005년 이후 매년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를 중단했다.
이에 방학기간 동안 지역사회 장애 학생들의 학습 공백 등을 우려해 올부터 새싹이 캠프를 정상 운영하기로 하고 준비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수화, 댄스, 밴드 연주, 연극이 결합된 공연 동영상과 학습활동을 위한 수업 영상과 학습 꾸러미를 제작해 장애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60분짜리 동영상 공연 및 5가지 학습활동을 안내하는 수업실연 영상을 제작했다. 50명의 학생이 5가지의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250개 꾸러미도 함께 만들어 이날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손현호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학생회장은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60명이 넘는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꾸러미 제작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학습 꾸러미를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경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대학생들이 만든 동영상과 학습 꾸러미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논산·계룡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교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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