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운용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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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 초대 총재가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WT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 총재를 비롯해 총 6명이 WT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WT 명예의 전당은 세계 태권도를 빛낸 평생공로, 선수, 임원 등 3개 부문의 주역을 기리고자 신설됐다.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고 아흐메드 풀리 아프리카태권도연맹 회장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태권도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초대 임원 부문 헌액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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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는 2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회원국 대표단 대면 총회에서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김 총재를 비롯해 총 6명이 WT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WT 명예의 전당은 세계 태권도를 빛낸 평생공로, 선수, 임원 등 3개 부문의 주역을 기리고자 신설됐다.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2020년 6월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해 선정됐다.
평생공로 부문에는 김 총재와 고인이 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 총재는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은 뒤 태권도 통합과 세계화를 위해 1972년 국기원, 1973년 WT를 설립했다. 특히 1994년 프랑스 파리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사마란치 전 위원장도 1988서울올림픽에서 태권도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한 점과 이후 정식종목화를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수 부문은 남녀 각 1명씩 선정됐다. 남자 선수로는 1988서울올림픽 시범종목 금메달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 4연패로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정국현 WT 집행위원이 선정됐다. 여자 선수로는 2000시드니올림픽과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중국의 천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고 아흐메드 풀리 아프리카태권도연맹 회장도 아시아와 아프리카 태권도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초대 임원 부문 헌액자가 됐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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