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기재부 찾아 "광주를 부탁해"..국비 확보 시동

박준배 기자 2022. 8. 2.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내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한데 이어 예산실 주요 부서들을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재부 제2차관·사회예산심의관, 20여 과장 등 면담
새 정부 국정과제 관련 지역 핵심사업 지원 강력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8.2/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내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을 면담한데 이어 예산실 주요 부서들을 방문해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예산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최상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인공지능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국산 AI반도체 실증환경 조성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상생형 지역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아시아문화예술인 교류센터 건립 △미래차 부품 메타팩토리 구축 △광주천변 미디어아트 친수공간 조성 △아시아 설화·신화 킬러콘텐츠 개발 △제3순환 고속도로망 도로개설 등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육성 사업 등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돼 민선8기 시정에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각 심의관과 예산실 주요 부서를 방문해 분야별로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8일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7월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7월18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등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중앙부처, 기재부 뿐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우리시 공직자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 정부예산 확보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주요부처의 정책방향을 꼼꼼히 분석해 우리시 현안과 국정과제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