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 "공급망·에너지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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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공급망 에너지 공조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서 이 장관은 베트남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 수립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스화력발전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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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당부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공급망 에너지 공조 강화를 요청했다.
응우옌 장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오는 4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문다.
이날 회담에서 이 장관은 베트남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 수립과 연계해 추진 중인 가스화력발전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원자재, 디지털 등 미래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최근 출범한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역내 교역 자유화와 신통상질서 구축에 대한 공조 강화에도 힘을 모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의 제4대 교역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자리 잡았다"며 "코로나 팬데믹,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베트남 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통상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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