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새 GT 레이스카 'V6 296 GT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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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새 GT 레이스카 V6 296 GT3를 2일 공개했다.
296 GT3는 페라리의 2인승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최신작 296 GTB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296 GT3는 공도용 모델인 296 GTB에 비해 엔진이 더 앞쪽이자 더 아래쪽에 위치해 무게 중심이 낮아졌다.
페라리는 296 GT3를 설계하면서 레이스와 프리 레이스(레이스가 시작되기 직전)에서 차량의 트랙 운영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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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페라리가 새 GT 레이스카 V6 296 GT3를 2일 공개했다.
296 GT3는 페라리의 2인승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최신작 296 GTB를 발전시킨 모델이다.
296 GT3는 공도용 모델인 296 GTB에 비해 엔진이 더 앞쪽이자 더 아래쪽에 위치해 무게 중심이 낮아졌다. 비틀림 강성은 488 GT3 대비 약 10% 향상됐다.
기어박스도 296 GT3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공기역학 및 중량 배분을 개선하기 위해 6개의 기어가 횡방향으로 배열된 싱글 디스크 클러치 유닛을 선택했다.
페라리는 296 GT3를 설계하면서 레이스와 프리 레이스(레이스가 시작되기 직전)에서 차량의 트랙 운영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기계 부품 및 탄성 부품들의 접근성을 개선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설정을 변경하기가 쉬워졌다. 이에 따라 프론트 및 리어 부위는 단 몇 초 만에 교체가 가능하다.
페라리 관계자는 "신형 페라리는 지난 4월12일 피오라노 트랙에서의 첫 시운전 후, 수만㎞를 주행하면서 레이싱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96 GT3는 2023년 열리는 데이토나 24시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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