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 2조399억원..전년比 12.9%↑

박진형 2022. 8. 2.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불확실한 세계 타이어 시장 상황에도 연간 매출의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자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399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전분기 대비 13.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는 39% 증가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약 39.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전년 동기 대비 11.5%P 급증했다. 한국 시장은 50.5%로 전년동기 대비 3.4%P, 유럽 시장도 전년 동기 대비 0.5%P 증가했다. 북미 시장의 경우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또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져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불확실한 세계 타이어 시장 상황에도 연간 매출의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자신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