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중진과 오찬회동.."상임전국위·전국위 조기 소집"

한상희 기자,노선웅 기자,손승환 기자 2022. 8. 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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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중진 의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후속절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비대위원장 임명절차 절차는 '전국위를 거쳐서 당대표 또는 권한대행이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거기에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안을 전국위에서 의결을 받아 진행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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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전국위원장 "비대위원장 선출 등 여러 현안 논의"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 당헌 개정해 비대위원장 선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원내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손승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중진 의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후속절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일식당에서 낮 12시쯤부터 약 1시간20분 동안 진행됐다. 당내 최다선(5선)인 주호영 서병수 정진석 홍문표 의원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찬 후 기자들에게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조기에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비대위원장을 누구로 지명할지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낮 12시47분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서병수 전국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찬 회동에서 당과 정부, 나라에 대한 걱정, 비대위원장 선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실무적인 것들을 검토해야 한다"며 "생각보다 (비대위 전환 절차가) 복잡한 면이 있어서 실무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그러나 빠른 시간 안에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했다.

서 의원은 "당헌당규를 해석하는 문제도 있고 비대위 체제에 대한 당헌 개정도 있고, 또 비대위원장도 선출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것들이 상임전국위니 전국위 과정들이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가 되고 있다"며 "코로나 시국이기 때문에 이걸 대면으로 해야될지 비대면으로 해야될지에 대해 판단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 개최를 이날 공지해 오는 5일 여는 방안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며 "실무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빠른 시간 안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상상황이란 결론을 내리고, 전국위에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할 예정이다.

앞서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비대위원장 임명절차 절차는 '전국위를 거쳐서 당대표 또는 권한대행이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거기에 직무대행을 추가하는 안을 전국위에서 의결을 받아 진행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당초 회동에 참석하기로 했던 윤상현 의원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의원은 뉴스1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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