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왜 판 거야..가끔 이해할 수 없다니까" 맨시티 전설, 이적 시장 평가

신인섭 기자 2022. 8. 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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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이 올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놨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전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는 커뮤니티 실드의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에 대해 논평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질문에 답했다"라면서 아구에로의 발언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레전드다.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구에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90경기에 출전해 260골 7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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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이 올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놨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전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는 커뮤니티 실드의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에 대해 논평하고 그의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질문에 답했다"라면서 아구에로의 발언을 전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레전드다. 2011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아구에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390경기에 출전해 260골 7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높은 득점 기록이다. 지난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구에로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10월 경기 도중 가슴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정밀 검사 결과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당초 3개월 결장 소식이 전해졌지만 부정맥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을 받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비록 현역을 떠났지만, 아구에로는 여전히 개인 트위치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맨시티의 올 시즌 첫 공식전 경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개인 방송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알바레스는 리버풀과의 2022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는 "알바레스는 나에게 맨시티의 생활이 어떤지 메시지를 했다. 나는 추울 것이라고 답했다"라면서 특유의 재치를 뽐냈다. 올여름 팀에 합류한 엘링 홀란드에 대해서는 "독일 무대에 익숙한 홀란드에게 버질 반 다이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온 것을 환영해'라며 맞이했다"고 홀란드가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라힘 스털링의 이적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스털링은 올여름 맨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구에로는 "스털링의 매각을 이해할 수가 없다. 그들은 가끔 이상한 결정을 내릴 때가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끝으로 아구에로는 현역 복귀의 질문도 받았다. 그는 "지금은 아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조건이 있어 복귀 옵션은 사실상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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