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외부전문가 영입, 방위사업청 유치전 본격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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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2일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방위사업청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논산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방위사업청 유치와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백 시장은 이날 취임 3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꽃 튀는 방위사업청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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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백성현 논산시장은 2일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방위사업청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논산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방위사업청 유치와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백 시장은 이날 취임 3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꽃 튀는 방위사업청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논산보다 인프라가 풍부하고 관심도도 높은 대전과 불리한 조건에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치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백 시장은 “논산시장에 취임한 지 꼭 한 달이 됐다”며 “시민이 주신 지시와 말씀을 함축하고 녹여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풀어 강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은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서두르다가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행정을 살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주요 성과로는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전 대책 추진 △논산시-CJ제일제당 간 행복상생 협약 체결 등 지역농산물 판매 촉진 △15개 읍·면·동 초도순방 등 소통행정 강화 등을 꼽았다.
현안 대응에 대해선 △방위사업청 논산 이전 추진 등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추진 등 농촌 인력난 해소 △지역의료기관 중심 대면 진료 전환 등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선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백성현 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관련, “몽골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한 상태”라며 “이 때문에 태국, 필리핀 등과의 외국인 근로자 수급 MOU 체결이 늦어진 측면이 있는데 바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상승률이 높다는 질문에는 “8월 들어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인건비 문제를 안건으로 올려 시군과 협의해 전체적으로 인건비를 낮추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답했다.
백 시장은 끝으로 “논산시장 취임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 또 공무원과 함께 차근차근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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