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만 5세 초등 입학' 반대 [뉴시스Pic]

박지현 인턴 2022. 8. 2.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을 발표하자 각 교원 단체들이 반발에 나서고 있다.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만 5세 초등 취학은 유아들의 발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만 5세 유아들은 초등교육 체제에서 교육을 받기에 발달 상 어려움이 크다"고 교육부의 학제 개편 방안을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이 주최한 만5세 조기취학 반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을 발표하자 각 교원 단체들이 반발에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 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안은 사회적 합의 하에 대국민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2024년 중 시안을 마련해 2025년부터 5세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와 초등학교 시기의 교육 투자는 성인기에 비해 효과가 16배 더 나온다" 라며 이전보다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높아져 현행 12년 교육 내용을 10년으로 축소해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원단체와 학부모들 사이에선 거센 반발이 일었으며 2일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은 만 5세 조기취학을 반대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만 5세 초등 취학은 유아들의 발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만 5세 유아들은 초등교육 체제에서 교육을 받기에 발달 상 어려움이 크다"고 교육부의 학제 개편 방안을 비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만 5세 아이들에게는 학습보다 돌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이 주최한 만5세 조기취학 반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이 주최한 만5세 조기취학 반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이 주최한 만5세 조기취학 반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서 어린이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이 주최한 만5세 조기취학 반대를 위한 총궐기대회에서 한 어린이가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학제개편안에 대한 찬반논란이 강해지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유치원 앞에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2022.08.0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학제개편안에 대한 찬반논란이 강해지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 유치원 앞에서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2022.08.02. kgb@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