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만 5세 초등 입학' 반대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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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을 발표하자 각 교원 단체들이 반발에 나서고 있다.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만 5세 초등 취학은 유아들의 발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만 5세 유아들은 초등교육 체제에서 교육을 받기에 발달 상 어려움이 크다"고 교육부의 학제 개편 방안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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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 개편을 발표하자 각 교원 단체들이 반발에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 정부 업무 계획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 개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안은 사회적 합의 하에 대국민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2024년 중 시안을 마련해 2025년부터 5세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와 초등학교 시기의 교육 투자는 성인기에 비해 효과가 16배 더 나온다" 라며 이전보다 아이들의 지적 능력이 높아져 현행 12년 교육 내용을 10년으로 축소해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교원단체와 학부모들 사이에선 거센 반발이 일었으며 2일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은 만 5세 조기취학을 반대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만 5세 초등 취학은 유아들의 발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만 5세 유아들은 초등교육 체제에서 교육을 받기에 발달 상 어려움이 크다"고 교육부의 학제 개편 방안을 비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만 5세 아이들에게는 학습보다 돌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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