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인중개사 57.6% "하반기 집값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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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
2일 국토연구원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7.6%(크게 하락 4.2%, 다소 하락 53.4%)는 하반기 집값이 상반기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답자 36%(크게 하락 1.5%, 다소 하락 34.5%)가 하반기 집값이 내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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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36% "집값 떨어질 것"
전세시장 전망은 엇갈려
전국에 있는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집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봤다.
2일 국토연구원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7.6%(크게 하락 4.2%, 다소 하락 53.4%)는 하반기 집값이 상반기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던 지역은 인천(76.6%)과 대구(73.3%)였다. 하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본 비율은 9.3%(크게 상승 0.1%, 다소 상승 9.2%)에 불과했다.
일반 실수요자 66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응답자 36%(크게 하락 1.5%, 다소 하락 34.5%)가 하반기 집값이 내릴 것으로 봤다. 상승 비율은 23.7%(크게 상승 0.8%, 다소 상승 22.9%)였다.
전세 시장 전망은 엇갈렸다. 공인중개사들은 22.6%가 상승을, 28.7%가 하락을 점쳤다. 일반 실수요자는 30.1%가 상승을, 22.8%가 하락을 예상했다.
하반기 주택 시장의 변수로는 공인중개사 60.8%와 일반 가구 49.2% 모두 금리를 지목했다. 공인중개사는 금리에 이어 대출 규제(17.4%), 기타 요인(5.5%), 양도세(5.5%)를, 일반 수요자는 기타 요인(15.6%), 대출 규제(13.3%), 개발 호재(9.6%) 순으로 답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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