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식 신설+점수 줄이고 세트 늘어나고..새 시즌 PBA팀리그 몰입도UP

김용일 2022. 8.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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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새로운 규정 도입으로 경기 몰입도를 늘린다.

PBA 팀리그의 세 번째 시즌인 2022~2023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는 오는 5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막한다.

2022~2023시즌 PBA 팀리그 개막전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리턴 매치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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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새로운 규정 도입으로 경기 몰입도를 늘린다.

PBA 팀리그의 세 번째 시즌인 2022~2023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는 오는 5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개막한다.

팀리그는 6라운드에 걸쳐 열린다. 1라운드는 5~11일까지다. 올 시즌 신한금융투자가 빠진 가운데 신생팀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합류, 기존 8개 팀 체제를 유지한다. 개막전에서는 김진아(하나카드) 찬 차팍(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 김임권(TS샴푸·푸라닭) 응고 딘 나이(SK렌터카) 등 ‘뉴페이스’ 선수가 데뷔전을 기다린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후기 리그를 거치고 포스트시즌을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팀엔 상금 1억 원(준우승 5000만원)이 주어진다.

올 시즌 PBA 팀리그엔 새 규정을 도입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여자 복식 세트 도입. 기존 2세트에 여자 복식(9점제)이 추가돼 한 경기가 총 7세트로 늘어나면서 무승부가 없어졌다. 세트 수가 늘어나면서 각 세트 점수제도 바뀌었다.

2세트에 배치되는 여자 복식은 각 팀 여성 선수 2인이 9점제 K-더블(한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면 계속 이어가는 경기 방식)로 경기한다. 이로써 팀리그 경기는 남자 복식(K-더블·11점)을 시작으로 여자 복식(K-더블 9점) 남자 단식(15점) 혼합 복식(9점·스카치 더블) 남자 단식(11점) 여자 단식(9점) 남자 단식(11점)으로 펼쳐진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3세트(15점)를 제외하고 남자 경기는 11점제, 여자 경기는 9점제로 바뀌었다.

공격 시간은 30초에서 35초로 늘어났다. 득점과 연관되는 공격 시간은 보장하되, 세트별 점수를 축소해 빠른 경기 진행을 유도하고 경기 몰입감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제공 | 프로당구협회

2022~2023시즌 PBA 팀리그 개막전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맞붙은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리턴 매치로 열린다. 양 팀은 포스트시즌 파이널서 최종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였고, 웰컴저축은행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블루원리조트는 웰컴저축은행에 정규리그에서도 2무4패로 무승이었다. 개막전에서 징크스를 털어낼지 관심사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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