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선 변경에 놀란 25톤 탱크로리 기사 "사람 죽일뻔 했다"

김현정 2022. 8.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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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근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탱크로리가 2차선에 있던 모닝 운전자의 갑작스런 차선 변경으로 이 차량과 충돌할 뻔했다.[영상=보배드림 캡쳐]
대구 인근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 기사가 주행하던 중 갑자기 차선을 바꾼 앞차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2일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사람을 죽일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올린 글쓴이는 25톤 탱크로리 운전자로 간발의 차이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했다며 당시 영상을 소개했다.

운전자는 "탱크로리에 제품을 싣게 되면 40톤에 육박한다"며 "거의 박을 뻔 했다. 아직도 손이 떨린다"고 당시 놀란 심경을 전했다.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1차선에서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달리고 있었으나 갑자기 2차선에 있던 모닝 승용차가 탱크로리 앞으로 끼어들기를 했다. 이에 놀란 운전자는 경적소리와 함께 빠르게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40톤의 탱크로리는 빨리 멈추지 못하고 승용차와 추돌할 뻔했다.

운전자가 조금만 늦게 브레이크를 밟았어도 그대로 추돌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도로 개판이다" "면허증 다 뺏고 다시 시험봤으면" "비상등 누를 시간에 악셀을 밟아라 쫌" 등 차선 급변경 후 속도를 내지 않은 모닝 운전자에 분노를 표출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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