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레소, 티믹솔로지 전문기업 에버티와 MOU 체결

다양한 형태의 블렌딩 및 기능성차 공동개발

국내외 홈카페 시장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가 독보적인 티믹솔로지(TEA MIXOLOGY) 기술력을 갖춘 차 전문 선도기업 에버티(대표 송우준)와 국내외 차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형태의 블렌딩차 및 기능성차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메디프레소는 현대인에게 건강한 차를 간편히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한방티캡슐을 상용화 하였으며, 블렌드티, 홍차 등 21종의 캡슐 콘텐츠를 출시하여 누적 700만 캡슐을 판매하였다. 커피, 차, 한방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용 추출머신인 “메디노”를 개발해 상용화 하였으며, 개인 맞춤형으로 티캡슐을 추천하고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드나 APP”도 출시하면서 IT융합 헬스케어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송우준 에버티 대표는 차음료, 차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년간 기획, 연구개발, 기술영업 등 탄탄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차 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킨 국내를 대표하는 티마스터이다. 우리 곁에 언제나 함께하는 차라는 메시지가 있는 에버티를 창업하고, 한국티믹솔로지협회장, 골든티어워드 블렌딩티콘테스트 심사위원장, 관공서 컨설턴트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티믹솔로지(TEA MIXOLOGY)란, 차 원료들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 숙련된 차전문가가 주재료인 차에 다양한 부재료(허브, 향신료, 꽃, 에센스, 스위트너 등)를 활용하여 목적별, 효능별로 용도에 맞게 조합하고 가공 또는 조리하는 걸 말한다. 차를 즐기지 않던 사람도 차를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기호성 증진에 목적이 있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맛과 향 그리고 비주얼이 있는 다양한 블렌딩티 제품이나 베리에이션티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이미 국내외에서 특화된 원료와 제품을 주요 대기업, 고급호텔, 프랜차이즈, 1,000여 개의 카페에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에버티의 차별화된 차원료 가공기술과 티믹솔로지기술을 적용한 블렌딩티 제품 등을 개발하고, 이를 메디프레소의 전문화된 티캡슐로 제품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하여, 양사가 국내외 차시장을 리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섭 대표는 “최근 급성장 중인 홈카페 시장에서 차는 커피와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의 성격을 띠면서 함께 음용되고 있다.”라면서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에 좋은 차를 간편하게 제공하려는 메디프레소와 티믹솔로지로 기존에 없는 새로운 건강기호차를 만든다는 에버티의 비전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차시장에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MOU 배경을 밝혔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