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故 김운용 태권도 세계화 주역 '명예의 전당' 헌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 초대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태권도 세계화 주역들이 WT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임원 부문에서는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이집트 출신의 고 아흐메드 풀리 WT 부총재, 선수 부문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한 정국현 현 WT 집행위원과 2000년 시드니·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천종(중국) 등이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고(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 초대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태권도 세계화 주역들이 WT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WT는 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회원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면 총회를 열고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9년 맨체스터 총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으로만 열리다가 3년 만에 현장에서 다시 열렸다.
WT는 이날 세계 태권도를 빛나게 한 주역을 평생 기억하도록 명예의 전당을 신설했다. 선수, 임원, 평생공로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진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2020년 6월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평생 공로 부문에서는 고 김운용 전 총재와 고 사마란치 IOC 전 위원장이 선정됐다.
김 전 총재는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은 뒤 태권도 통합과 세계화를 위해 1972년 국기원과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을 차례로 설립해 태권도 발전을 견인했다.
특히 1994년 파리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태권도를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채택하도록 했고, 1994년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임원 부문에서는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이집트 출신의 고 아흐메드 풀리 WT 부총재, 선수 부문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한 정국현 현 WT 집행위원과 2000년 시드니·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천종(중국) 등이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허웅 전 여친 낙태, 내가 아는 것만 4번" 지인 충격 제보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