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신설‧무승부 폐지' 22/23시즌 PBA팀리그 5일 개막
여자복식(2세트)은 9점제 K더블..6세트 →7세트로
응고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 김임권(TS푸라닭) 등 새얼굴 9명
PBA(프로당구협회)는 오는 5일 낮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23시즌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즌 팀리그에는 지난 시즌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을 비롯, 8개팀이 참여한다. PBA를 떠난 신한금융투자 대신 하나카드원큐페이가 그 자리를 대신했고, 나머지 7개팀은 그대로다. 22/23시즌에는 여자복식 신설 및 무승부 폐지 등 경기방식에 변화가 있고, 응고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와 김임권(TS푸라닭) 등 9명의 새 얼굴이 첫 선을 보인다.
◆여자복식 신설…무승부 없어진다
PBA는 이번 시즌 팀리그에 몇가지 변화를 꾀했다. 여자복식(2세트)을 신설, 세트수가 종전 총 6세트에서 7세트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당연히 무승부도 사라지게 됐다. 여자 복식은 9점제 K-더블(한 선수가 득점하면 계속 공격을 이어가는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7세트는 1세트 남자복식(K더블·11점)-2세트 여자복식(K-더블·9점)-3세트 남자단식(15점)-4세트 혼합복식(스카치 더블·9점)-5세트 남자단식(11점)-6세트 여자단식(9점)-7세트 남자단식(11점) 순으로 연결된다.
세트수가 늘어남에 따라 각 세트별 점수도 바뀌었다. 3세트(15점)를 제외한 남자 경기는 11점, 여자 경기는 9점이다. 각팀 에이스가 출전하는 ‘에이스전’도 신설된다. 2, 5라운드의 3세트 남자 단식이 해당되며 ‘PBA 지정매치’로 전·후기 각 1회 시행한다. 공격제한 시간은 30초에서 35초로 늘었다.
이번 시즌 팀리그에는 9명의 새얼굴이 등장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오수정이 차유람의 빈 자리를 메웠고, SK렌터카다이렉트는 ‘베트남 강호’ 응고딘나이와 이우경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블루원은 터키의 찬 차팍과 김민영이, TS푸라닭은 ‘뉴스타’ 김임권과 임성균이 가세했다. 신생팀 하나카드는 새 얼굴로 응우옌꾸억응우옌과 김진아를 뽑았다.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는 트레이드로 새 멤버를 충원했다.
22/23시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후기로 치러지며 포스트시즌을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파이널 우승팀 상금 1억원(준우승 5000만원)은 달라진게 없다. 정규리그 전·후기 MVP(상금 300만원) 파이널 MVP(상금 500만원)시상도 있다.
팀리그 개막에 앞서 PBA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PBA팀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미디어데이에는 ‘디펜딩 챔피언’ 웰컵저축은행 쿠드롱, 이미래(TS푸라닭) 김가영(하나카드) 등이 참석한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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