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재능기부예술단 필링의 '한여름 밤의 꿈' 박수갈채

조정호 기자 2022. 8.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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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부여,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에서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부여 재능기부 예술단 필링이 주최한 "한여름 밤의 꿈"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연에는 필링 단장 김부여를 주축으로 단원들이 합심하여 그동안 부여에 없었던 기획으로 멋진 한여름 밤의 꿈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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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재능기부예술단 필링의 '한여름 밤의 꿈' 박수갈채
아름다운 궁남지를 더욱 아름답게 수놓다.
부여 재능기부예술단 필링의 '한여름 밤의 꿈' 공영 사진 =필링 제공

[부여]천년고도 부여,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에서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부여 재능기부 예술단 필링이 주최한 "한여름 밤의 꿈"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연에는 필링 단장 김부여를 주축으로 단원들이 합심하여 그동안 부여에 없었던 기획으로 멋진 한여름 밤의 꿈을 재현했다.

첫날 공연에는 지역가수들의 공연을 1부 행사로, 2부는 초대 가수 걸그룹 인터걸스, 엘런, 로얄티의 화려한 공연으로 부여의 한여름 밤 열기를 식히고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둘째 날 공연은 1부 지역 가수들과 필링의 공연으로, 2부는 피아니스트 홍은경의 독주와 바이얼린의 두엣 곡을 시작으로 MBC 인기가수 왕소연의 멋진 퍼포먼스와 열창, 그리고 클래식 기타와 소프라노 색소폰 협주곡이 아름다운 궁남지를 더욱 아름답게 수놓았다.

다음으로 KBS전국 노래자랑 심사의원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김정호의 열창과 필링의 디바 김진숙의 '눈이내리네'를, 그리고 공연 말미에 전설의 디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를 방주연의 공연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사회로 나선 원로 희극인이면서 시인이자 화가이신 손철회장의 구수한 입담과 중간간 자작시를 낭송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킨 한여름 밤의 꿈은 말 그대로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

그동안 부여 공연전반이 특별한 장르에 편중되어 관객층을 이분 하는 결과가 있어 다소 아쉬웠던 점에 비추어 불 때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연령층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참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의 면모를 보여준 획기적인 공연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부여 재능기부 예술단 필링의 단장 김부여는 "문화예술은 공유 하는 것 이지 특정 집단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의미 있는 말을 보탰다.

앞으로 김 단장의 공연이 부여에서 더욱 활기차게 펼쳐지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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