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출범 후 첫 현장시찰

이환주 2022. 8.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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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자문단)'은 출범 이후 첫 청와대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자문단은 청와대 본관, 영빈관, 관저, 춘추관 등 경내 주요시설별 관람동선 및 활용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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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 첫 현장 시찰.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이배용 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이 2일 출범 후 첫 청와대 현장 시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연합뉴스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자문단)'은 출범 이후 첫 청와대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오전 자문단은 청와대 본관, 영빈관, 관저, 춘추관 등 경내 주요시설별 관람동선 및 활용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위원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자문단 위원들은 ‘국민화합’, ‘대한민국 발전과 역사성’, ‘과거와 현재의 조화’, ‘대중성 있는 예술콘텐츠’ 등이 종합적으로 담긴 활용 방향성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에 둔 활용 로드맵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배용 단장 겸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문단 출범 직후 위원들과 함께 청와대를 찾았다”며 “각 건물과 시설 그리고 경내 조경 등에 담긴 역사와 미래를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고창신의 지혜를 발휘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를 베르샤유 궁전과 같은 미술관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청와대의 훼손이 우려된다는 문화재계의 반발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의 관리, 유지를 담당하는 '문화재청 패싱'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 문화재청은 청와대의 활용 보존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긴 상황이다. 약 4개월 뒤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청와대 훼손 방지와 활용 등에 대한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청와대는 약 140만명이 다녀갔으며 현재도 공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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