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분기 거래액 29조 돌파..영업손실 1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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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2분기 거래액과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거래액(이하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9조1000억원, 매출은 23% 증가한 1341억원, 영업손실은 53.1%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81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95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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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 등으로 영업손실 53.1% 증가
가입자 3815만명, 月 이용자 2195만명
"보험, 증권 등으로 하반기 개선 추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카카오페이 2분기 거래액과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누적 가입자는 3800만명을 넘어섰다. 영업손익은 경기·주식 시장 침체, 초기 투자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거래액(이하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9조1000억원, 매출은 23% 증가한 1341억원, 영업손실은 53.1%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적자다.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분기 10조 원이었던 전체 거래액은 3년 반 만에 3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결제와 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은 2019년 1분기에 14%에서 현재 29%로 늘어났다. 결제 거래액은 온·오프라인이 전년대비 각 35%로 고르게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의 경우 결제 부문이 온·오프라인의 핵심 가맹점 확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5.7%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는 대출 비교 서비스 활성화, 상품군 다양화, 카카오페이증권의 두 자릿수 매출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40.3% 성장했다.
2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81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195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0.3건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사업들도 본 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와 카카오톡 주식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2분기 정식 출범 이후 첫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출 영역에서는 국내 최초 정부 기금 버팀목 전세대출, 일반 전월세대출 동시 비교 서비스, 사잇돌대출 서비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DSR 계산기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도 출시한다. 자회사 KP보험서비스에서 출시한 보험 비교 서비스에도 나선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아직 초기 투자와 육성 단계에 있는 자회사의 신규 비즈니스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라면서도 “카카오페이의 성장과 함께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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