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가격 추가 인상..맥도날드·노브랜드 버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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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와 노브랜드 버거는 아직 추가적인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지난 2월 평균 2.8% 가격 인상,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 평균 2.8%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가격 인상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맥도날드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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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단기간 동안 가격을 두 차례나 올린 곳이 적지 않다. 재료비, 인건비 등이 올랐다지만 소비자의 부담도 그만큼 가중된다.
맘스터치는 오는 4일부터 메뉴 50종의 가격을 최대 100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버거와 치킨 등 37종을 각각 300원, 900원 인상한 뒤 다시 가격에 손을 댄 것이다. 품목은 버거 23종, 치킨 20종, 사이드메뉴 7종이다. 인상 폭은 버거 200원, 치킨 1000원, 사이드메뉴 100~400원이다.지난 1월 기준 싸이버거의 단품 가격은 3800원, 후라이드 치킨은 1만500원, 케이준양념감자는 1700원이었는데 이제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4300원, 후라이드치킨은 1만6900원, 후라이드싸이순살은 1만900원, 케이준 양념감자 중 사이즈는 2000원이 된다.
올해 가격을 두 차례 올린 곳은 또 있다. 버거킹은 지난달 29일부터 제품 46종의 가격을 평균 4.5% 올렸다. 지난 1월 3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린 지 약 6개월 만이다. 지난 1월 기준 와퍼 단품의 가격은 6100원에서 6900원으로 와퍼주니어는 4300원에서 4600원으로 오르게 됐다.
KFC도 올해 1월 일부 메뉴 가격을 100원~200원 조정한 뒤 6개월 만에 200~400원 가량 가격을 올렸다. 징거버거가 4700원에서 5300원으로 오리지널 치킨이 한 조각에 2500원에서 2900원으로 비싸졌다. 지난해 12월 제품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롯데리아는 지난 6월 5.5%를 추가로 올렸다. 불고기버거 단품의 가격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세트 메뉴 가격은 5900원에서 6600원으로 높아졌다.
업계는 원재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탓이라고 했다.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상 제반 비용에 속하는 임대료, 최저임금, 물류비 등도 역시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계육, 밀가루, 오일 등 주요 원부자재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맹점의 수익성 보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맥도날드와 노브랜드 버거는 아직 추가적인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지난 2월 평균 2.8% 가격 인상,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12월 평균 2.8%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가격 인상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맥도날드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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