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전원, 웹·모바일로 하니 효율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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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을 위해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을 구축한 이후 하루 평균 7건의 전원 의뢰가 이뤄지는 등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홍기정 공공보건의료진흥원 총괄교수(응급의학과)는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자원은 풍부하지만 심각한 응급실 과밀화로 인해 중증 응급환자 치료가 지연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전원연계망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는 물론 중증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 내 치료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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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은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을 위해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연계망'을 구축한 이후 하루 평균 7건의 전원 의뢰가 이뤄지는 등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원연계망은 서울 시내 병원 응급실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치료·입원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웹·모바일 기반으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개 협력 의료기관이 이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병원 측은 지금까지 총 987건의 응급실 간 전원 의뢰가 있었고, 이 중 297건이 수용된 것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으로는 7건의 전원 의뢰 중 2건이 수용됐다는 게 서울대병원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전원 협력 기관을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중증 외상 최종치료센터를 비롯한 서울권역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홍기정 공공보건의료진흥원 총괄교수(응급의학과)는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자원은 풍부하지만 심각한 응급실 과밀화로 인해 중증 응급환자 치료가 지연되는 것이 큰 문제"라며 "전원연계망으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는 물론 중증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 내 치료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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