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반전을 거듭하는 주미의 매력

2022. 8. 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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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안되나용'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수 주미.

다소 과한 콘셉트로 무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실제로도 하이 텐션일 것 같은 그는 알고 보면 정말 차분한 분위기의 소유자였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처음 화보를 찍어보는 것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수줍어했던 그는 카메라 앞에 서자 완벽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래는 자신 있지만 화보엔 자신이 없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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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안되나용’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수 주미. 다소 과한 콘셉트로 무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실제로도 하이 텐션일 것 같은 그는 알고 보면 정말 차분한 분위기의 소유자였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처음 화보를 찍어보는 것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수줍어했던 그는 카메라 앞에 서자 완벽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래는 자신 있지만 화보엔 자신이 없다는 그. 앞으로는 화보 촬영에도 자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반전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주미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Q. 오늘 화보 촬영 소감은

“화보 촬영이 처음이어서 엄청 기대하면서 왔다. 근데 너무 즐거웠다. 다양한 콘셉트를 해서 재밌었다. 처음이라 아쉽기도 하다”

Q. 근황은

“6월엔 정말 바빴고, 이번 달은 조금 한가했다. 8월부턴 다시 바쁘다. 행사도 많고 방송도 많다. 아무래도 코로나가 완화돼 행사를 많이 하러 다니고 있다. 제주도도 가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 종영 후 행사 제의가 많이 오고 있긴 하다. 사실 종영 직후에는 코로나가 심해서 많이 못 했고 요즘 조금 하는 편이다”

Q. 가수를 꿈꾼 계기가 있나

“원래 전공은 연기다. 그때 당시엔 노래를 잘한단 생각도 못 했고, 트로트가 인기가 많지도 않았다. 트로트는 어릴 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직업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우연한 기회로 가이드를 부르게 됐는데 거기서 트로트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 같다”

Q. 미스트롯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는 것이다. 연예인 성공의 척도는 아무래도 인지도 아닌가(웃음). 10년을 활동했는데 이제야 알아보고 계신다. ‘미스트롯2’ 덕분이다. 출연 당시 콘셉트가 워낙 강렬해서 실제로 봤을 때 다들 괴리감을 조금 느끼시는 것 같다. ‘안되나용’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했었는데, 실제론 그런 이미지는 아니다 보니 다들 놀라는 것 같다”


Q. 예명을 왜 주미로 했나

“본명은 최미정이다. 딱 한 번 배우 박주미를 닮았단 말을 들어봤는데 그게 너무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단 생각에 예명을 주미로 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 창법이나 노래의 매력

“나는 정통 트로트, 발라드 느낌의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색이라고 생각한다”

Q. 특별히 본인이 느끼는 트로트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트로트는 정말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 아우를 수 있는 노래라 생각한다. 국한되지 않는다. 대중성 면에서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Q. 존경하는 트로트 가수

“나훈아 선생님이다. 정말 존경하고 닮아가고 싶은 가수다. 노랠 정말 잘한다. 연기자들은 표정이나 대사로 표현할 수 있지 않나. 가수들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데 나훈아 선생님은 그 목소리가 정말 최고다. 항상 노래를 공부할 때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로 공부했다”

Q.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트로트 가수가 있나

“당연히 나훈아 선생님이다. 듀엣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코로나 때문에 행사를 많이 못 했는데, 이제 관객분들 직접 만나 뵙고 공연 많이 하고 싶다. 방송도 많이 할 계획이다”

Q. 팬들에게 한 마디

“항상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이 말밖엔 할 말이 없다. 감사하다”

Q. 기억에 남는 팬

“보석 십자수로 내 얼굴을 만들어 갖다주신 분, 좋아하는 음식, 특산물 등 보내주신 팬분들 너무 기억에 남고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20대 팬이 많다. 근데 멀리서 공연하는데 찾아온다. 바쁠 텐데 와줘서 너무 고맙게 느낀다”


Q. 롤모델은

“당연히 나훈아 선생님이다. 노랠 너무 잘하신다”

Q. 대중들에게 가수 주미가 어떻게 기억되고 싶나

“팔색조 같은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 그리고 연기를 다시 해보고 싶다. 전공을 했는데 아쉽다. 개성 있는 역할 맡아보고 싶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DITOR : 임재호

PHOTO : 임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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