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고 속도 빠르고 양발잡이"..맨유가 '넥스트 홀란드' 노리는 이유

신동훈 기자 2022. 8. 2.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벤자민 세스코는 제2의 엘링 홀란드로 유명하다.

세스코가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 스트라이커로 2003년생의 유망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는 벤자민 세스코는 제2의 엘링 홀란드로 유명하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했다. 수비, 중원 보강을 이뤘지만 공격수 영입은 없었다. 프리시즌 동안 안토니 마르시알이 좋은 활약을 한 건 고무적이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탈설 등 불안 요소가 많아 영입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빡빡한 일정이 펼쳐질 걸 고려하면 수적으로도 늘려야 한다.

세스코가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적 스트라이커로 2003년생의 유망주다. 유망주 산실일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잘츠부르크 산하 구단인 FC리퍼링으로 임대를 가 재능을 드러냈다.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2부리그 29경기에 나와 21골을 뽑아내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엔 카렘 아데예미에 밀려 교체 자원에 머물렀으나 리그 24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프리시즌에 리버풀을 상대로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고 다른 리그보다 빠르게 시작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맨유가 관심을 드러낼 만한 재능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월 31일(한국시간) "세스코는 넥스트 홀란드다. 키가 매우 커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이 좋다. 키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 결정력도 좋고 침투 타이밍도 잘 잡는다. 양발 능력도 강점이다. 어느 발로 슈팅을 할지 예측할 수 없다"고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이어 "전형적인 9번 스트라이커로 보이지만 공격 연계 상황 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포스트 플레이를 하면서 뒷공간 침투를 동시에 하며 맨유 공격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맨유를 비롯해 많은 클럽들이 세스코에 대해 관심을 보내는 이유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다른 스트라이커보다 세스코를 데려오는 게 좋을 듯하다"고 평했다.

가능성은 확실하나 이적료 협상이 문제다. 잘츠부르크가 5,500만 파운드(약 875억 원) 정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잘츠브루크 요구액을 맞추는지 여부가 세스코 이적을 결정할 것이다.

사진=세스코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