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하는 맛 즐기자".. 베일벗은 컴투스 신작

윤선영 2022. 8.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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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서비스하며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최대한 담아내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크로니클 버추얼 쇼케이스에서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적 특징을 더한 게임"이라며 "스킬과 속성 간의 상성 이외에도 다양한 기믹에 대한 대응이나 직접 컨트롤의 재미, 협동 플레이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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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출시 '크로니클' 쇼케이스
'서머너즈 워' IP 활용 MMORPG
자동전투 외 수동조작 재미 극대화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2일 열린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버츄얼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주환 컴투스 대표가 2일 열린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버츄얼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컴투스가 2일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버츄얼 쇼케이스'를 열었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오는 16일 신작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출시한다. 컴투스 제공

"지난 8년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서비스하며 얻은 다양한 노하우를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최대한 담아내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크로니클 버추얼 쇼케이스에서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적 특징을 더한 게임"이라며 "스킬과 속성 간의 상성 이외에도 다양한 기믹에 대한 대응이나 직접 컨트롤의 재미, 협동 플레이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가 오는 16일 출시하는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IP를 계승했다. 유저가 소환사로 등장해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루는 서머너즈 워 IP 최초의 MMORPG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캐릭터 수집과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의 시초인 천공의 아레나 이전에 발생했던 하나의 사건을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오르비아, 키나, 클리프 등 세 소환사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환수를 만나게 된다.

세 소환사는 라힐 수호단의 초보 모험가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때로 나이를 설정했다. 또 마법사, 전사 등 직업에 따른 보편적인 이미지를 지키는 동시에 각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디자인했다. 소환수는 350여 종에 이르며 기존 서머너즈 워의 2등신 소환수들을 6~7등신으로 재해석하고 각각의 등장 연출과 배경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재 개발 총괄 PD는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레벨이 존재하기 때문에 꾸준한 성장이 동반된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컨트롤 요소를 요구하는 만큼 유저의 실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크로니클은 수동 조작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거대한 월드맵과 던전을 탐험하며 소환사와 소환수 스킬을 사용하고 각종 오브젝트들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마성빈 컴투스 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는 자동 전투가 기반이 된 '보는 게임'"이라며 "크로니클은 보는 게임이 아닌 유저가 직접 조작하고 판단해야 하는 '하는 게임'으로서 모바일 MMORPG의 패러다임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플랫폼을 지원하고 향후 스팀 버전과 엑스박스 콘솔 서비스도 준비 중인 만큼 자동 전투의 편의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목표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6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한 바 있다.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컴투스로서는 크로니클의 흥행이 절실한 상황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를 우선 시작한 뒤 주요 개선사항을 반영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건전한 게임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적인 MMORPG 서비스 조직을 구성하고 중요한 이슈는 책임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마 실장은 "한국 유저들은 게임 이해도, 특히 MMORPG에 대한 이해도가 그 어떤 나라보다 높다"며 "가장 안정적인 환경에서 준비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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