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으로 친구 많아졌어요"..벨기에 K팝 아카데미 인기

박주연 2022. 8.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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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8월 한 달간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원이 2016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온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강사들은 현지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케이팝 아카데미'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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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문화원, 8월 한달간 특강…접수 조기마감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케이팝 특강. (사진=주벨기에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8월 한 달간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케이팝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원이 2016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해온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아카데미는 댄스 수업 초급과 중급 각 2개 반씩 4개 반으로 구성됐다. 정원 80명의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자들의 열의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지난 30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미리암은 "매우 소극적인 성격인데 케이팝을 통해 많은 친구를 얻게 됐다"며 "올 여름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나중에는 사람들 앞에서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원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케이팝 댄스·보컬강사를 초빙해 운영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현지 댄스 스쿨에서 케이팝 댄스를 강의하는 현지인 강사들을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현지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케이팝 아카데미' 출신이기도 하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케이팝 특강 참가자들의 플래시몹. (사진=주벨기에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4주 동안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한글 서예, 태권도 등의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에는 브뤼셀 쎙깡뜨네르 공원에서 플래시몹을 실시, 한 달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문화원은 아카데미가 운영되는 4주간 동안 참가자 인터뷰, 수업 영상 등을 촬영해 영상을 제작하고, 향후 이를 온라인 케이팝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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