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전북학생의회 설립·학교운영위에 학생 참여"

최영수 2022. 8. 2.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일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들 의견을 듣기 위해 전북학생의회를 설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제도화 화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의 청소년 위원 등과 '청소년이 바란다'를 주제로 가진 간담회에서 "학생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 검토, 심의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청소년들과 간담회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일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들 의견을 듣기 위해 전북학생의회를 설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제도화 화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의 청소년 위원 등과 '청소년이 바란다'를 주제로 가진 간담회에서 "학생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 검토, 심의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장 우선에 두고 실행할 공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 교육감은 "학생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공약을 실행하겠다"며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래역량은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 능력, 소통 능력, 자기 주도성, 인문학적 공감 능력, 예술적 감수성 등을 의미한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위원들은 간담회 전 지난 5월 말 자체적으로 실시한 '모의 교육감 선거'에서 1위(득표율 41.6%)를 차지한 서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