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디지털혁신 정책 '국민 의견' 듣는다

김미경 2022. 8. 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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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등 업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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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일 국민생각함서 대국민 설문조사
활용 성숙도 등 조사결과 기본계획 반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문체부는 2일부터 11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 ‘국민생각함’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루 앞두고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등 업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설문 결과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설문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은 문화 전 분야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이 문화계 종사자는 물론 국민의 많은 참여 속에 완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고 판단하고, 문화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에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도입과 국립중앙박물관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힐링 동산 구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시킨 ‘광화벽화’ 등이 그것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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