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 1·2·3당 다 비대위 체제..정치 상황 심각해"

송다영 2022. 8. 2.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계속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라'라고 경고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현 정부를 압박하는 당 차원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데에 대해 우 위원장은 "저희는 계속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라'라고 경고해왔다. (윤 정부가) 권력기관 장악과 정치보복 수사에 몰입하면서 민생은 챙기지 않으니 결국 이런 상황이 온 것 아니냐라고 거듭 충고했지만, 계속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여러 인사 문제를 가지고 부처를 압수수색하고 전 장관들의 부처 실무자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정부 기조를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호 "尹, 국정 운영 기조 바꾸라던 경고 안 들어…지지율 계속 추락"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계속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라'라고 경고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현 정부를 압박하는 당 차원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계속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라'라고 경고했다"며 이번 주 중으로 현 정부를 압박하는 당 차원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당대책위원회 체제로 간다고 한다 원내 제1·2·3당이 다 비대위 체제로 접어드는 희한한 정치 상황"이라며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 심각하고 반성할 대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어 "정당 정치가 얼마나 취약하면 모든 정당이 비대위 체재로 가는지, 이 지점에서 지금의 정치 시스템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데에 대해 우 위원장은 "저희는 계속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라'라고 경고해왔다. (윤 정부가) 권력기관 장악과 정치보복 수사에 몰입하면서 민생은 챙기지 않으니 결국 이런 상황이 온 것 아니냐라고 거듭 충고했지만, 계속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여러 인사 문제를 가지고 부처를 압수수색하고 전 장관들의 부처 실무자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정부 기조를 비판했다.

우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당 차원의 구체적 '액션 플랜'을 세워 윤 정부에 맞대응하기로 했다며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경고했지만 요지부동이라서 다음 주부터 행안위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