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이루안 '배우병' 저격 "내가 나이 한참 많은데 인사를.."

차유채 기자 2022. 8.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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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루안의 '배우병'을 저격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펜트하우스'에서는 이루안이 자신을 유력한 탈락 후보로 꼽은 입주자들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이루안은 "그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돼요?"라며 자신을 탈락 후보로 꼽은 이유를 궁금해했고, 낸시랭은 "처음 만났을 때 인사할 줄 알았는데 멀찍이 가서 앉아만 있더라. 내가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데"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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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낸시랭, 이루안 / 사진=머니투데이 DB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루안의 '배우병'을 저격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펜트하우스'에서는 이루안이 자신을 유력한 탈락 후보로 꼽은 입주자들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루안과 손을 잡았던 이시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탈락자로 이루안을 지목한다.

이에 이루안은 "그 이유가 뭔지 물어봐도 돼요?"라며 자신을 탈락 후보로 꼽은 이유를 궁금해했고, 낸시랭은 "처음 만났을 때 인사할 줄 알았는데 멀찍이 가서 앉아만 있더라. 내가 나이가 한참이나 많은데"라고 답한다.

그는 이어 "'만약 내가 여배우였더라면 이렇게 했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루안은 "저희가 모두 멘붕(멘탈 붕괴, 충격받은 상황)이 온 상황이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말을 안 건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유를 막론하고 불쾌했다는 낸시랭과 이에 반박하는 이루안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진다.

/사진=채널A '펜트하우스'


결국 낸시랭은 사기 결혼과 사채 빚, 리벤지 포르노까지 당했다며 바닥을 친 자신의 삶에 대해서까지 토로하고, 서출구는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각자 한마디씩 하는 게 낫겠다. 그냥 친해지기 어려워 보였기에 협력관계도 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밝힌다.

지반도 "저는 저를 미워하는 사람을 힘들어하는데, 첫날 인사를 나눴는데도 불구하고 옆자리가 아니라 건너편에 앉는 모습이 걸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무뚝뚝한 첫인상으로 오해를 부른 이루안은 "하루 지켜보고 싶었던 것뿐"이라며 "자기들끼리 연합을 맺고... 거짓말하고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든다. 저는 배신하고, 거짓말하고, 의심하는 게 싫어서 떠났던 사람이다"라고 아픈 개인사를 꺼냄과 동시에 울분을 터뜨린다.

이를 듣던 낸시랭은 "여긴 서바이벌"이라며 "상금을 거머쥐기 위해서 서로를 배신하고 거짓말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온 거다. 그럴 줄 몰랐다는 이야기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반응한다.

낸시랭과 이루안의 감정의 골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펜트하우스' 최초의 탈락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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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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