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벵거의 애제자' 파브레가스-램지, 동시에 새 팀 찾았다

박진영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8.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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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의 사랑을 받았던 두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한때 아스날의 중원을 누볐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아론 램지.

아스날의 전설적인 감독 아르센 벵거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한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한때 아스날 최고 유망주들로 평가받았던 두 선수가 새로운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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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벵거의 사랑을 받았던 두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한때 아스날의 중원을 누볐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아론 램지. 아스날의 전설적인 감독 아르센 벵거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한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 새로운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먼저 아스날의 에이스였던 파브레가스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아스날과 함께한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의 런던 라이벌 첼시로 이적했고 아스날 팬들은 이를 좋게 볼 수 없었는데요. 아스날과 등을 돌리며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뛴 후 프랑스 AS모나코에 입단한 파브레가스. 프랑스에서 조용히 말년을 보낸 파브레가스는 2일 이탈리아 2부리그 코모 1907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이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약 11년간 아스날 소속이었던 아론 램지는 아스날을 떠난 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램지는 2019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입단하며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유벤투스 적응에 실패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잠시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임대를 떠났던 램지. 여기서도 부활에 실패한 램지는 결국 8월 2일 프랑스 니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한때 아스날 최고 유망주들로 평가받았던 두 선수가 새로운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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