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예산 절감·학생 학습권 보장·공익법인 지원 등 공로

강원교육청이 선발한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왼쪽부터 조정은 강릉교육지원청 주무관, 노승범 원주교육지원청 주무관, 서미정 도 교육청 주무관. [강원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고자 2022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는 조정은 강릉교육지원청 주무관, 노승범 원주교육지원청 주무관, 서미정 도 교육청 주무관 등 3명이다.

조 주무관은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기초 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학교시설사업 문제를 해결하고 용역비 25억 원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 주무관은 중학교 배정 과정에서 위장 전입 사례를 능동적으로 해결해 공정성과 학생 학습권을 보장했고, 서 주무관은 장학재단 등 공익법인 표준 업무처리 지침을 정비해 공익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교육감 표창과 정부 모범 공무원 우선 추천, 최고등급의 성과상여금, 포상 휴가 등을 받는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현장 추천서를 모은 뒤 감사관의 자체 심사와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들은 뒤 교육청 적극 행정 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선발한다.

최호열 감사관은 "공공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퍼뜨려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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