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6월 결산으로 조기 해소 기대"

고종민 2022. 8.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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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판타지오가 올해 6월 말 결산 기준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면서 관리종목에서 조기 탈피할 전망이다.

판타지오는 제32기 사업연도 결산 결과 지난해 말 기준 50%를 넘었던 자본잠식을 탈피했으며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 321억원의 50%를 크게 밑돌아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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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탈피, 법인세차감전손실 자기자본 50% 크게 밑돌아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판타지오가 올해 6월 말 결산 기준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면서 관리종목에서 조기 탈피할 전망이다.

판타지오가 2일 관리종목에서 조기 탈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판타지오 ]

판타지오는 제32기 사업연도 결산 결과 지난해 말 기준 50%를 넘었던 자본잠식을 탈피했으며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 321억원의 50%를 크게 밑돌아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했다고 2일 밝혔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과 함께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전일 지난 32기 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직전 사업연도 대비 각각 –34.9%과 -29.7%로 표면적으로는 감소한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3억원, -63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71.0%, 69.0%씩 회복하며 손실 폭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연도 실적은 결산기가 12월 말에서 6월 말로 바뀐 후 집계된 것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실적”이라며 “회계기간 1년이었던 직전 사업연도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 50% 이상 발생 ▲최근 3년 중 2년간 자기자본 50%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등을 이유로 지난 3월 21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관리종목 조기 탈피를 위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결산기를 12월 말에서 6월 말로 변경했다.

한편 판타지오는 올해 상반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주연의 tvN 드라마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상반기 동안 드라마 3편을 제작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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