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응원 메시지 감사..누구도 겪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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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세상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남겼다.
황희찬 역시 "많은 응원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그저 같은 인간이다. 성숙한 태도로 이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 동료들과 후배들, 이 세상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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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세상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남겼다.
황희찬은 지난 1일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열린 SC 파렌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가 상대팀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 후반전 경기 도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득점 직후 주심에게 다가가 대화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상대팀 팬의 인종차별 구호를 들은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익명의 한 선수가 인종차별의 대상이 됐다고 밝혔으나, 현지 매체에서 그 선수가 황희찬임을 확인했다.
울버햄튼 측은 "어떠한 형태든 인종차별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방관할 수 없다"며 UEFA 측에 이 사안을 전달하고 상대팀에 조사를 촉구했다.
황희찬 역시 "많은 응원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그저 같은 인간이다. 성숙한 태도로 이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 동료들과 후배들, 이 세상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된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2021년 울버햄튼에 입단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등번호 11번을 받고 개막을 앞둔 2022-2023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자료사진=황희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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