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경쟁자' 도안, 환상 FK골→ 日도 흥분 "국대도 맡겨야"

박재호 기자 2022. 8. 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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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리츠(24)가 환상 프리킥을 터트리자 일본도 반겼다.

도안은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 카이저슬라우테른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후반 6분 도안은 골대 오른쪽에 꽂히는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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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도안 리츠의 모습. 사진|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도안 리츠(24)가 환상 프리킥을 터트리자 일본도 반겼다.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2/23시즌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에 일본인 세 선수가 처음 분데스리가를 무대를 경험했다. 요시다 마야(샬케04)와 이타쿠라 코(묀헨글라트바흐),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다. 이중 도안 리츠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도안은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 카이저슬라우테른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한국의 정우영과 함께 선발 출전한 도안은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후반 6분 도안은 골대 오른쪽에 꽂히는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현지의 칭찬이 이어지자 일본 매체 <니칸 겐다이>는 2일 "도안의 활약에 독일에서는 '악마의 왼발이 나타났다', '프라이부르크의 새로운 세트피스 옵션이 생겼다'고 칭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축구 전문가의 말을 빌려 "리안의 정교한 프리킥 능력은 일본 축구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대표팀에는 나카타 히데토시, 혼다 케이스케, 엔도 야스히토, 나카무라 슌스케 등 여러 프리킥 거장들이 있었지만 최근 아기레, 바히드 할릴호지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는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선수가 하나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와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일본 대표팀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지만 확실한 키커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는 "현재 대표팀의 세트 플레이와 프리킥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안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쿠보와의 월드컵 프리킥 전담 키커 경쟁에서 앞서갈 수도 있다"라고 예상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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