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아들 둘, 내가 못 키워..낳고 두 달 만에 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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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두 아들과 장거리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령이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베이비 샤워 파티 대신 연 난치병 아이를 돕는 기부금 모금 일일 카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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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두 아들과 장거리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을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령이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베이비 샤워 파티 대신 연 난치병 아이를 돕는 기부금 모금 일일 카페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출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령은 30대에 두 아들을 낳았다며, 오랜 진통을 겪은 끝에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진태현이 쏟아낸 육아 질문에 김성령은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조언을 건넸다.
육아 이야기를 한참 하던 김성령은 "나 아기 키우고 싶다"며 "왜냐면 나는 우리 애들을 안 키웠다. 애 낳고 두 달 만에 일을 시작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령은 "공교롭게 첫째는 두 달 만에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고, 둘째 때는 두 달 만에 연극 연습을 시작했다"며 "연극 첫 공연 날이 둘째 100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100일 만에 연극 공연했다는 건 거의 몸 풀자마자 연습한 것"이라며 "임신한 와중에 일에 대한 갈증을 많이 느끼셨던 것 같다"며 김성령의 연기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김성령은 "요즘 아기를 보면 너무 예쁘고 내가 너무 키워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더라"고 했고, 진태현은 "저희 아이 낳으면 여행갈 때 맡기고 가도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편과 서울-부산 장거리 부부인 김성령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너희는 맨날 붙어있으면 무슨 이야기 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진태현은 "저희는 맨날 붙어있는데 선배님은 형님하고 '롱디'(장거리 부부)지 않냐. 어떻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남편에 대해 "우리는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며 "데이트할 때 내가 팔짱을 끼면 '아, 와이라노, 와이라노'라고 한다"며 남편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또 "남편이 '뭐 먹을래?'라면서 '너 먹고 싶은 것 먹자'고 하기에 '짜장면 먹을까?'했더니 '응'이라고 해놓고 '만두 안 먹을래?'라고 한다. 내가 '그럴 거면 왜 물어봐'라고 짜증을 내서 짜장면을 먹으러 가서도 '그냥 만두 먹자'고 한다"는 일화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성령은 "요즘 우리 아들을 키우면서 이해가 간다. 너무 아빠랑 비슷한 짓을 많이 하더라"라고 하자 진태현은 "아들에게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 그래도 아들이니까 그건 예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령은 "아휴, 진짜. 지 아빠 닮아서"라고 얄밉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진태현은 "그건 또 아니구나"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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