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콤플렉스 날린 日, 이젠 카타르 WC 집중.. '본선 명단 조기 발표 예고'

조남기 기자 2022. 8. 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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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팀이 빠르게 '월드컵 모드'로 전향했다.

한국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만든 일본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정조준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다수 일본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온라인으로 열렸던 기자 회견에서 그들이 월드컵 설계에 집중하고 있음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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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국가대표팀이 빠르게 '월드컵 모드'로 전향했다. 명단도 조기 발표할 분위기다.

일본은 얼마 전 마무리된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평소 '한국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일본은 이제 더는 그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경기 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지금은 한국에 심리적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한국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만든 일본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정조준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간) 다수 일본 매체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온라인으로 열렸던 기자 회견에서 그들이 월드컵 설계에 집중하고 있음을 전파했다. 눈길을 끈 건 '명단 발표 시기'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명단을 빠르게 발표해 월드컵으로 갈 선수들이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가능한 한 조속하게 카타르로 가는 모리야스호의 승조원을 공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속한 명단 발표가 유의미하게 비춰지는 건, 각 소속 팀에서 시간을 보낼 선수들이 미리부터 월드컵에 대한 개별적 준비를 진행할 수 있어서다. 더군다나 이번 월드컵의 경우 유럽에서 한창 시즌 중인 선수들이 중도에 넘어와야 해 모두가 발을 맞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각자가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하는 편이 낫다.

일본은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코스타리카·스페인과 한 조에 엮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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