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은 잠이 올 뿐이다' 77세 라루사 감독, 1회부터 졸아 '논란'

장성훈 2022. 8.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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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루사 감독이 경기 도중 1회부터 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2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회에 덕아웃에서 졸았다.

이에 올해 77세의 라루사 감독이 더 이상 팀을 관리할 정신적, 육체적 체력이 없다고 MLB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화이트삭스가 라루사 감독에게 항상 커피를 마시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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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라루사 감독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루사 감독이 경기 도중 1회부터 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2일(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회에 덕아웃에서 졸았다.

이에 올해 77세의 라루사 감독이 더 이상 팀을 관리할 정신적, 육체적 체력이 없다고 MLB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2021년 93승 69패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올 시즌 2일 현재 51승 50패로 선두 미네소타 트윈스에 2경기 차로 뒤져 있다.

라루사 감독의 조는 모습에 야구 팬들은 경악했다.

일부 팬들은 화이트삭스가 라루사 감독에게 항상 커피를 마시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팬은 "7회나 8회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MLB 경기 1이닝에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슨 1-2로 졌다.

라루사 감독은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장이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현장을 떠난 그는 은퇴 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장, 보스턴 레드삭스 부사장,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고문 등을 지내다가 9년 만에 감독에 복귀했다.

라루사는 현역 최고령 감독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보다 5살이 많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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