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곳곳에 비..입추 지나면 폭염 꺾이나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제주 산지에는 내일 새벽 6시부터 낮 12시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20~80㎜, 경기 북부·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120㎜ 이상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그밖의 전국엔 5~30㎜가 예보됐습니다.
이후에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12시~오후 3시부터 저녁 6~9시까지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 전라 내륙, 경북 내륙에 5~40㎜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이런 강수와 폭염·열대야가 이어지는 행렬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와 호남지방에 오는 5일 오후 소나기가 온 데 이어 오는 6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오는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충청은 오는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 호남은 오는 10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기예보를 보면 이번 주 내내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밤 시간대에도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며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입추인 오는 7일을 전후해 기온이 다소 내려가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4∼5일에는 전국의 아침최저기온은 25~27도, 낮최고기온은 30~3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반면 오는 8∼11일에는 아침최저기온 23~26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대법원에 '강제징용' 의견서 낸 외교부, 정작 피해자들은 몰랐다
- "예쁘게 찍어" 집단 폭행 영상 찍은 여학생들…경찰 수사
- '김정은 밀착 경호'…일본 언론 "아베 피격 사건 영향인 듯"
- 리조 이어 비욘세까지…'장애인 비하' 논란 부른 이 표현
- [단독] 늦은 밤 배달업체에 "살려주세요" 콜, 출동해보니…
- "돌진 직전 가속페달 90% 작동"…정차지점 '스키드마크' 없어
- "왜 25만원만 주나, 100억씩 주지"…'이재명 공약' 겨냥한 윤 대통령
- "미셸 오바마 출마 땐 트럼프 압도"…지지율 흔들리는 바이든
- [단독] CCTV에 찍힌 '막대기 살인' 전말…출동 경찰 대응도 고스란히
- '해병대 골프모임' 보도에…국민의힘 "정언유착 의혹"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