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에 누녜스 품었는데..'800억' 브라질 FW도 노린다

최병진 기자 2022. 8.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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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가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마르코스 레오나르도(19‧산투스 FC)를 원한다.

아스널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리버풀은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300억 원)를 투자하면서 누녜스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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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FC의 마르코스 레오나르도. 사진|스포츠 바이블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리버풀 FC가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마르코스 레오나르도(19‧산투스 FC)를 원한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에 큰 변화가 생겼다. 6시즌 동안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사디오 마네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여기에 미나미노 타쿠미와 디보크 오리기가 각각 AS 모나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주전과 비주전 모두가 떠나면서 변화가 필요했다.

리버풀의 첫 번째 선택은 다윈 누녜스(23)였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SL 벤피카에서 활약했다. 큰 신장에 비해 발이 빠르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으로 '제2의 카바니'라 불렸다. 아스널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지만 리버풀은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300억 원)를 투자하면서 누녜스를 품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컸다. 특히 맨유와의 경기에서 쉬운 찬스를 허공에 날리며 팬들의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31일에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맹활약을 했다. 후반 34분에 누녜스는 핸드볼을 유도하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반 48분에는 득점까지 터트리며 우승컵을 안겼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영입생 누녜즈와 함께 기존의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로베르토 피르미누까지 5명의 공격진을 누리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은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인 레오나르도 영입을 준비 중이다. 산투스는 레오나르도의 바이아웃인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00억 원)를 수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나서며 15골 5도움을 올렸고 2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기본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로 측면도 소화가 가능하다. 174cm의 작은 체격이지만 민첩하고 득점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오나르도 영입은 노쇠화한 피르미누의 장기적인 대체자 찾기로 보인다. 젊은 공격수인 누녜스를 품은 것에 이어 미래까지 대비하려는 모습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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