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피자집까지 조롱.."첼시 마지막 오피셜 이후 85만판 팔았다"

신인섭 기자 2022. 8. 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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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축구와는 무관한 피자집한테 조롱을 당했다.

도미노피자 영국 트위터는 1일(한국시간) "우리는 첼시가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이적을 발표한 이후 우리는 약 852,609개의 피자를 배달했다"라며 첼시의 이적시장 상황을 비웃었다.

첼시는 올여름 유독 힘겨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지난여름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56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사용하며 로멜루 루카쿠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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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축구와는 무관한 피자집한테 조롱을 당했다.

도미노피자 영국 트위터는 1일(한국시간) "우리는 첼시가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이적을 발표한 이후 우리는 약 852,609개의 피자를 배달했다"라며 첼시의 이적시장 상황을 비웃었다.

첼시는 올여름 유독 힘겨운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먼저 팀의 주축 수비수 두 명이 팀을 떠났다. 바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뤼디거다. 두 선수는 각각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수비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실패도 맛봤다. 첼시는 지난여름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56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사용하며 로멜루 루카쿠를 품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잦은 구설수, 부상 등의 문제로 큰 파장을 일으켰고, 경기력 또한 하락하면서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첼시는 루카쿠를 인터밀란에 다시 임대 보내는 선택을 하게 됐다.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하이재킹을 당하기도 했다. 첼시는 이적시장 초반부터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 영입에 열을 올렸다. 구단 간 합의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하피냐는 바르셀로나행만을 원하면서 이적이 지체됐고, 결국 첼시는 하피냐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쥘 쿤데 사가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쿤데와 개인 합의까지 마치면서 영입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갑작스럽게 개입하면서 협상은 틀어졌다. 결국 쿤테는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캄프 누로 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첼시는 이적 시장 초반부터 우스만 뎀벨레를 눈여겨봤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신분(FA) 상태로 이적료 지출 없이 영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돌연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와 2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악연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팀의 주장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마르코스 알론소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두 선수는 모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두 건의 영입을 성사시켰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공격 보강을 이뤄냈다. 여기에 크리스텐센과 뤼디거의 공백을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며 채웠다.

첼시는 지난달 16일 쿨리발리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약 보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새로운 선수 영입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다. 현재 첼시는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현실 가능성은 모두 떨어지는 편이다.

사진=도미노 피자 트위터, 첼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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