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커닝햄·아이비 도울 베테랑과 1년 재계약[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2. 8. 2. 14: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드니 맥그루더가 디트로이트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게티이미지 제공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이하 디트로이트)가 로드니 맥그루더(31)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NBA 이적시장에 능통한 키스 스미스 기자는 2일 오전(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가드 로드니 맥그루더와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은 NBA에서 제공하는 거래 노트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미스는 이어 “디트로이트는 케빈 녹스와도 공식적으로 계약했다. 디트로이트에는 현재 19명의 선수가 계약되었다. 여기에는 당분간 디트로이트에 남아있는 켐바 워커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맥그루더는 6피트 4인치(193cm) 205파운드(93kg)로 스윙맨 포지션에 속한다. 또 녹스는 6피트 7인치(201cm) 215파운드(98kg)로 스몰 포워드와 파워 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맥그루더는 지난 시즌 1.9M 달러에 달하는 미니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계약 역시 비슷한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맥그루더는 지난 시즌에 디트로이트에서 51경기에 나서 평균 14.8분 출전 5.4득점 2.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3.6% 3점 성공률 39.7%(2.9개 시도)를 기록했다. 그는 슈팟업 슈팅을 41.8%로 점유, 캐치 앤 슈팅으로 3.2점 득점을 기록하는 전형적인 슈터다.

맥그루더는 수비를 잘하는 디펜더에 속한다. 그는 상대 야투 시도를 66.2%(1.9개 시도)로 막아내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맥그루더는 디트로이트에서 2시즌을 뛰면서 라커룸 내 리더로서 선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한편 맥그루더와 같은 날 영입이 공식화된 녹스는 2018년 전체 9순위로 뉴욕 닉스(이하 뉴욕)에 지명됐다. 이후 녹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에서 잠깐 활약했다. 그는 뉴욕에서 4시즌 동안 3점슛 성공률 34.6%를 기록했다.

녹스는 2년 6M에 달하는 임금으로 디트로이트에 합류한다. 그는 첫 시즌에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수비를 중시하는 탐 티보듀 감독의 눈 밖에 나버리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녹스의 합류로 19명의 로스터를 꾸리게 됐다. NBA는 비시즌 동안 최대 20명의 로스터를 운영할 수 있다. 트레이닝 캠프 이후 시즌이 진행되는 로스터에는 15명과 2명의 투웨이 계약만을 남겨놓아야 한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가드 포지션에 케이드 커닝햄, 제이든 아이비, 킬리언 헤이스, 코리 조셉, 샤벤 리가 속해있다. 또 윙/포워드 자원에는 사디크 베이, 알렉 벅스, 하미두 디알로, 이사야 리버스, 녹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