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확장" 감정표현 가능한 아바타 관객 만든다..국책과제

오동현 2022. 8.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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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 문화콘텐츠 팬들이 가상 환경에서 감정표현이 가능한 아바타를 활용해 공연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송재원 엔진비주얼웨이브 R&D연구소 랩오일(LAB51) 소장은 "감정 표현이 가능한 소통형 아바타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관람 경험과 산업적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콘텐츠의 글로벌 가상공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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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체부·콘진원 '가상공연 아바타 개발' 국책과제
엔진비주얼웨이브, 주관 사업자 선정
사실적인 관객 아바타 생성하는 기술 개발

디지털 휴먼 고도화 작업. (사진 제공=엔진비주얼웨이브 R&D연구소 랩오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한류 문화콘텐츠 팬들이 가상 환경에서 감정표현이 가능한 아바타를 활용해 공연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가상공연 참여를 위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소통형 아바타 생성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한다.

엔진비주얼웨이브는 홍익대학교, KT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이번 국책과제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가상공연의 사실적인 관객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것으로, 3년에 걸쳐 32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근 콘서트를 비롯해 쇼케이스, 팬 사인회 등 공연 문화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되며 가상의 공간 내에서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소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엔진비주얼웨이브 관계자는 "아티스트, 무대연출과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아바타 관객들이 가상공연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며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고품질 VFX(시각특수효과) 제작 전문기업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주관기관으로서 과제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제작 기술 개발 및 관객 아바타의 사실적인 상호작용 기술을 개발한다.

홍익대학교는 풍부한 가상공연 경험 및 전문인력들을 바탕으로 공연기획 및 음향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대규모 인프라 및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해 다중 사용자 접속 가상공연 시범서비스 실증을 담당한다.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페이셜 스캔 (사진 제공=엔진비주얼웨이브 R&D연구소 랩오일) *재판매 및 DB 금지


송재원 엔진비주얼웨이브 R&D연구소 랩오일(LAB51) 소장은 "감정 표현이 가능한 소통형 아바타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관람 경험과 산업적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콘텐츠의 글로벌 가상공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VFX사업 계열사다. 영화와 드라마, 글로벌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의 시각특수효과 기획·제작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자체 R&D 연구소 랩오일을 통해 디지털 휴먼, 버추얼 프로덕션 등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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