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의지 강한데.."페리시치 데려온 토트넘, 여유 넘친다"

이민재 기자 2022. 8. 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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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25)이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일(한국 시간) "레길론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이적을 확정 짓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달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마르코스 알론소(첼시)의 대체 선수로 레길론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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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레길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25)이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일(한국 시간) "레길론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이적을 확정 짓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떠나보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토트넘은 올여름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인터 밀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왼쪽 윙백이다. 페리시치가 있기 때문에 레길론 이적 협상을 여유롭게 진행하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달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마르코스 알론소(첼시)의 대체 선수로 레길론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 시장 전문가 제라드 로메로는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를 내주면서 레길론을 데려오는 영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레길론은 2020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세비야 임대 시절 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서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에 나선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은 레길론의 가장 큰 무기다.

하지만 지난 2021-22시즌 존재감이 크게 떨어졌다. 콘테 감독이 스리백 수비를 사용했고, 레길론은 풀백이 아닌 윙백으로 나서는 일이 많아졌다. 낯선 포지션에 레길론은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다가 부상이 겹쳤고, 그 사이 라이언 세세뇽이 자리를 꿰찼다.

레길론은 일찌감치 콘테 감독 계획에서 제외됐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로 이적 루머가 생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플랜B가 레길론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레길론 영입에 관심이 크다"라고 전했다. 다른 팀으로 갈 확률도 있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과 세비야가 레길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결국 토트넘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적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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