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공지능고, 중3학생 대상 AI·빅데이터 캠프 개최..29일까지 신청

서울인공지능고(서인고)가 예비 입학생인 중학교 3학년 대상 '드림업 인공지능(AI)·빅데이터 캠프'를 개최한다. 서인고는 서울 강남·송파·강동 유일 인공지능고로,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고 전문가를 초청,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캠프는 9월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총 6시간 동안 진행한다. 첫날은 특강과 멘토링 위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추현진 미래진로연구소 대표가 '세상과 기업이 원하는 미래 산업사회 인재상이 도대체 뭐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민석 전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을 배워야 하는가' 주제로 학부모 대상 특강을 한다.

AI·소프트웨어(SW)개발·자율주행·메이커스 등 4개 야 전문가 멘토링도 진행한다. 학생은 4개 분야 중 2개 분야를 선택해 참여한다. 2일차에는 학생만 오전과 오후로 나눠 AI와 SW개발 중 한개를 선택해 특강을 듣고, 실습한다.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인고 특별전형 가산점도 부여받는다. 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29일까지다. 신청한 학생의 지원동기 내용을 평가해 참가학생을 선발한다.

이홍규 서울인공지능고 진로진학교육부장은 “AI교육 선도학교로 중학생 대상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AI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