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경찰국 출범..이상민 장관, 주먹 불끈 [만리재사진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 안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303호에 문 연 경찰국을 찾아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 경찰국은 앞으로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자치경찰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며 법률로 규정된 행안부 장관의 권한 행사를 보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리재사진첩][경찰국 설치 논란]
행정안전부 안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했다. 내무부(행안부의 전신) 치안본부가 1991년 내무부 외청인 경찰청으로 독립한 지 31년 만이다.
이날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303호에 문 연 경찰국을 찾아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 경찰국은 앞으로 △경찰 관련 중요정책과 법령의 국무회의 상정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한 임용제청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자치경찰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며 법률로 규정된 행안부 장관의 권한 행사를 보조한다.
한편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날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국 출범 강행을 비판했다. 7명 위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회는 “법령·입법 체계상 문제점을 제기해왔는데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시행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에서 허용되는 법적 대응 조치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펠로시, 오늘밤 대만 도착”…중 실사격 훈련에 미 항공모함 배치
- “배현진, 위장사퇴 쇼”…사퇴 5일 만에 ‘비대위 전환’ 최고위 참석
- 청년 80%의 침묵…경쟁 않는 지방대생, 경쟁 못하는 빈곤청년
- “방탄소년단에 묻어가려고?” ‘흥부자’ 지코의 대답은…
- 간호사 1명 못 지킨 ‘빅5’ 아산병원…수술할 의사 없어 숨졌다
- 믿는다 ‘입추’ 매직…비 그치면 35도 폭염, 일요일 이후 꺾일 듯
- 경찰, 김건희 여사 ‘서초 아파트’ 뇌물성 전세권 의혹 불송치
- 마늘로 성적 대상화라니…홍성군, 마늘 광고 선정성 논란
- 아이들 물놀이 튜브 점검해보세요…안전기준 미달 제품 ‘리콜’
- “만 5살 입학은 박순애 ‘음주 교육정책’…말 4번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