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대만해협 상황 주의 깊게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 해협의 2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일본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치는 역내 안보 환경 영향과 관련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미일 간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주의 깊게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만해협 평화·안정 중요 인식 미일 간 공유"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 해협의 2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일본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치는 역내 안보 환경 영향과 관련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미일 간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주의 깊게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로서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2일 대만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중국 군용기 여러 대가 이날 오전 대만해협 중간선 인근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항공 당국이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 주변에 항공편 운항을 부분 통제한 정황도 확인됐다.
중국 샤먼항공은 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푸젠 지역 유량(流量) 통제의 영향을 받아 샤먼항공은 2일 일부 항공편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 주권과 영토보전의 훼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